일상다반사

나도 발명가?? 특허출원, 깨달음, 도전, 힘든시기

도갱이도깨비 2024. 10. 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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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발명에 대한 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평소에는 그냥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 치게 되었던 영상들이었다.

며칠 전 여동생이 보여준 유튜브 영상이 내게 용기를 주었던 듯싶다. 

유튜브의 내용은 사람의 인생이 변화하게 되면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들을 거부하지 말고, 실행하라는 뻔한 내용들이었다.

이것 또한 그냥 지나치던 그저 그런 말들이었는데 갑자기 그렇게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갑자기 생각났던 아이디어를 하나둘씩 노트에 적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벌써 19가지이다. 이 모든 게 이틀 만에 떠오른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깜깜 하다는 것이다.

노트에 도안은 대충대충 끄적여 놓았는데, 설명을 어찌하여야 하는지 생각 중이다.

당연히 변리사를 찾아가면 쉽게 풀릴 문제이다. 하지만 한두 개도 아니고 19개나 되는데

이 많은 걸 모두 하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한 곳에 문의하니 특허는 출원이 있고 나중에 특허가 통과되면 

등록을 하게 되는 데 돈이 400만 원 이상 든다고 한다. 

만약 이 모든 걸 다 맡기게 되면 어림 잡아도 5~6000만 원 정도 들것이다. 여기서 문제는 아이디어는 계속 떠오르고 있고

그냥 잡생각으로 버리고 말려고 하니 아까운 마음도 든다. 

물론 의미 없는 것도 있을 것이고, 정말 괜찮은 것도 있을 터이다.

어찌 되었던, 마음을 먹었으니 도전을 하려고 한다. 

지금 것 살아오며, 망설이다 놓쳐버린 기회가 수도 없이 많았다. 

아이디어도, 사업적 기회도, 투자도.....

언제나 한발 늦은 뒤 아쉬워했던 기억이 있다.

틀림없는 것은 무언가 떠오를 때 바로 움직이지 않으면 기회는 날아갔다는 것이다.

망설임은 천 번의 기회도 물거품으로 만든다.

우리는 살아가며 행운을 기대하며, 기적을 바라며 살아간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이제야 깨달은 것은 행운은 매일, 매 순간 내 옆에 서 있다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든 내게 와있고,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가?

나는 지금 살아온 길을 후회하는가?

고민 끝에 나온 대답은!!

가지 못한 길은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 것 걸어 온길 또한 후회하지 않는다.!

"남자의 결심은 천명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니 지금 하려는 것 또 한 하늘이 보내준 힌트가 아닌가 싶다.!!

하늘은 내게 힌트를 보낸 것이고 내가 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으니 도전은 숙명일 것이다.

결심은 천명이다. 천명은 어길수 없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특허를 신청하기 전 첫 단계는 선행특허 조사이다. 

먼저 등록된 특허가 있는지 알아보는 단계인데, 생각보다 쉬운듯했다. 

검색하기 전까지는.......

검색을 하니 2만 개가 넘는 관련 선행 특허가 있다. 여기서 내 아이디어와 동일한 것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니 범위를 줄이는 방법이 나와 있었다. 하라는 데로 해보니 200개로 줄어들었다. 다시 검색을 하니 14건으로 줄어들었다.

갑자기 행복해진다. 이제는 열심히 찾는 방법뿐이다

다행인지 내가 찾지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단은 없는듯하다.

좋다 다음은 특허로 사이트로 가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신청을 하려면 특허고객번호부여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은 없는 듯하다. 일단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려고 주거래은행으로 go~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인증서 등을 사용하여 금융거래가 가능하기에 공동 인증서는 거의 쓸 일이 없는데...

어찌 되었든 인증서를 발급받고,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

서류작성은 어렵지는 않아 보였다. 내가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의 정확한 쓰임세에 대한 것이기에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여러 전문 용어 앞에선 나도 막막하다.

그래도 세상의 모든 답은 문제 안에 있는 법..!!

하나둘씩 해결하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다.

처음 마음가짐은 태산도 옮길 것 같은 기세지만 시간이 흐르면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흐지부지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되든 안되든 지금 이 순간 진행한다.

세상 모든 일에는 난관이란 것이 존재하는데, 그때마다 머뭇거리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다.

이 또한 하늘에 뜻이라면 틀림없이 의미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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